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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

Bareburger's Scott's waffles & Paul Bunyan & Milk shake

친환경 버거?!, 베어버거

 

우리가 시킨 메뉴는 이렇습니다!

 

저번주 토요일에는 Bareburger (https://www.bareburger.com/) 베어버거에 갔다. 주변에서 한번씩은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다. (2월 6일에 작성한 글입니다.)

버거 하나를 만들 때, 환경에 지속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대한 글을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. 베어버거는 동물과 환경, 농부들,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더 나은 음식 시스템을 만들고 손님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

 

출처: 베어버거 홈페이지 (https://www.bareburger.com/)

흔히 생각하는 인스턴트 버거 가격을 생각하고 가면 안된다!

메뉴 여기저기서 보이는 'Organic' 혹은 'all-natural', 'uncured' 라는 단어들과 비싼 가격, 깔끔하고 곳곳에 신경을 잘 쓴 듯한 내부, 환하게 웃는 스태프, 종이 스트로우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백인 중상층들이 가는 햄버거집 느낌을 낭낭하게 준다.

 

베어버거 홈페이지 메뉴 Scott's Waffles 사진에 낙서

감자튀김 대신 와플프라이를 시켰다. 내 생각에 톰이는 칙필라의 와플프라이를 생각하고 시킨 것 같은데.. 소스가 너무 셨다(?).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매운데 신 소스까지 있어서 약간 별로였다. 치폴레 소스를 썼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다.

 

출처: 베어버거 홈페이지 메뉴 Be my milk shake

난 제주도에 있을 때 부터 유기농우유에 미쳐있었어서, 바로 시킨 밀크쉐이크. :D

바닐라 맛에 Newman Chocolate O's 를 추가해서 먹었는데, 나중에 이것만 따로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. 토끼는 유기농 우유에서 나는 특유의 분유 맛이라고 해야할지, 더 진한 우유 맛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 맛을 정말 좋아한다.

 

베어버거 홈페이지 메뉴 Paul Bunyan 사진에 낙서

내가 시킨 버거는 Paul Bunyan. 이제 읽어보니 바이슨 소 고기에 블루 치즈 소스, 베이컨, 캐러멜라이즈드 양파, 꿀이 들어간다. 나는 베이컨과 꿀만 보고 단짠이다! 하고 바로 골랐다. 물론 이 버거 하나를 만드는데 평범한 패스트푸드보다는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했을테니 맥도날드나 웬디즈보다는 훨씬 비싸다.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더라도 꽤 맛있으니 꼭 가보도록 하자. :)

 

톰이가 고른 햄버거는 이름도 생각 안나고 맛도 생각이 잘 안나니까 생략! ^_^

(대충 치킨버거였음)

 

 

 

토슐랭 스타 3.5점

토슐랭 스타는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.

야채, 해산물, 매운 것을 싫어하고 단 것과 탄수화물, 싼 맛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.

 

 

 

톰슐랭 스타 3.8점

톰슐랭 스타도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.

느끼하고 기름진걸 사랑하고 짜고 달고 싼 맛을 좋아하는 중딩 입맛.